[2022.04.18] 환율, 달러 인덱스 상승 시기(100돌파), 주가 변화(달러 인덱스, 환율, 미국 기준 금리, S&P 500, 코스피)

[2022.04.18] 환율, 달러 인덱스 상승 시기(100 돌파), 주가 변화(달러 지수, 환율, 미국 기준 금리, S&P 500, 코스피, 소비자심리지수(CSI))

 

[주요 뉴스] 달러 인덱스(Dollar Index) 100 돌파, 환율 1,230원 ↑ (2022.04.18 기준)

 

[외환마감]달러인덱스 100선 추가 상승…환율, 4거래일만 1230원대 회복

• 미국 기준 금리 : 0.25~0.50%
  [올해 금리인상전망, 클릭!]
  [금리 인상 시기, 주가 변화, 클릭!(미국 기준 금리, S&P 500,NASDAQ)]
• 달러 인덱스(Dollar Index) : 100.32 (22.04.14)
  달러 인덱스란? 미국 달러화의 가중 평균 환율이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미국과 교역량이 많은 6개 국가와의 환율을 가중 평균한 환율입니다. (유로(유럽), 엔(일본), 파운드(영국), 캐나다 달러, 크로나(스웨덴), 프랑(스위스))
• 환율[USD/KRW] : 1,233.6원/$ (22.04.18) 전년 동월 대비(YoY%), 7개월 연속 상승 중입니다.(아래 Table 참조)

 

날짜	환율	전년 동기	환율 차이(원)	환율차이(%)
2021-08-31	1165.5	1179.6	-14.1	-1.2
2021-09-30	1187.4	1167.9	+19.6	+1.7
2021-10-29	1167.4	1129.5	+37.8	+3.4
2021-11-30	1190.7	1104.3	+86.4	+7.8
2021-12-31	1189.9	1086.4	+103.5	+9.5
2022-01-31	1207.7	1112.3	+95.4	+8.6
2022-02-28	1197.6	1119.1	+78.5	+7.0
2022-03-31	1210.4	1132.3	+78.1	+6.9

40여년 만의 큰 폭의 미국의 물가 상승, 원유가는 100$이상의 고공행진 중입니다.
이에 미국 연준 의장 파월은,
미국의 강한 고용 지표를 바탕으로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금리인상을 계획 중입니다.

(올해 2% 또는 그 이상 전망 유력)
[3월 FOMC 결과, 금리 전망, 클릭!]

[최근 미국 고용 및 물가인상 지표, 클릭!]

 

파월, “강한 고용시장을 유지하면서 

물가 안정을 회복하는 것이 우리의 계획”

미국의 금리 인상 전망과 함께,

최근에는 USD/KRW 환율의 상승과 더불어 미국의 달러 인덱스 상승까지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달러 인덱스가 100을 돌파하였고, 환율은 1$당 1200원 이상 고공 행진 중인 것을 보면 알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달러 인덱스"와 "환율"의 변화에 따른

KOSPI, S&P500의 변화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달러 인덱스(Dollar Index) / 환율(USD/KRW)과 주요 경제 사건

1. 달러 인덱스 [1971~now]
아래 그림 1을 보시면, 1971년부터 현재까지 달러 인덱스(음영은 불황 시기)

그림1-1. 달러지수와 주요 경제 사건(1971~now)

2. 환율(USD/KRW) [1981~now]

그림1-2. 환율 상승과 주요 경제 사건(1981~now)

 

달러 인덱스(달러 지수와 환율의 변화 그리고 굵직한 주요 경제 사건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그렇다면, 달러 지수와 환율의 변화에 따라서

코스피 / S&P500은 어떤 움직임을 보일까요?

 

KOSPI - 달러 인덱스 / 환율의 움직임?
S&P 500 - 달러 인덱스의 움직임?

1. 달러 인덱스 - 코스피(KOSPI) [1997~now]
일부, 달러 인덱스의 상승 시기에는 코스피의 하락하고 달러 인덱스의 하강 시기에 코스피의 상승은 보이기는 하나, '10~'17년의 달러 인덱스의 변화 폭이 클 때에 코스피에는 변화가 없는 시기도 존재합니다.
[약한 역의 상관관계 -0.27]

그림2-1. 달러 인덱스(초록) - 코스피(파랑)의 관계

2. USD/KRW 환율 - 코스피(KOSPI) [1997~now]
USD/KRW 환율과 코스피의 관계를 보시면, 환율의 급등 시기(즉, 경제위기)에는 코스피의 큰 하락이 보입니다.

('97 외환위기 / '01 IT 버블 붕괴 / '08 미국 금융위기)

 

환율의 급등과 코스피 하락이 함께 보이는 이유는,

해외 투자자는 경제위기가 닥쳤을때,

한국에 투자했던 주식을 매도하고 [코스피 하락],

그 매도한 투자금은 달러로 환전하여 회수를 하기 때문입니다.[USD/KRW 환율 상승] 

 

해외 투자자 입장에서 우리 주식[원화]는 위험 자산입니다.

(그럼에도 수익률이 꽤 좋으며 경쟁력 있는 기업이 많기 때문에 매력적인 투자처이기도 합니다.)

[data 간의 상관관계는 낮으나(-0.23), 환율 급등 시기와 코스피의 급락 시기는 일치함]

그림2-2. USD/KRW(보라) - 코스피(파랑)의 관계

3. 달러 인덱스 - S&P 500 [1997~now]
일부 달러 인덱스가 급하게 높아지는 불황 시기('01, '08,)에 S&P 하락을 보이기는 하나,
대체로 큰 상관관계는 없어 보입니다.(장기적으로는 불황을 제외하고는 S&P500은 우상향)

그림2-3. 달러 인덱스(초록) - S&P500(빨강)의 관계

 

KOSPI, S&P 500 모두 장기적으로는 우상향.
달러 인덱스가 상승하는 시기 즉, 달러 강세 시기에는 어느 지수가 더 강하게 상승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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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그림 3의 그래프는 달러 인덱스(좌축)와 코스피-S&P500의 상대 강도(우축)를 나타낸 그래프입니다.
상대 강도의 상승은, 코스피 > S&P 500,
상대 강도의 감소는, 코스피 < S&P 500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아래 그래프를 해석하자면,

달러 인덱스 상승시기에는 상대적으로 S&P 500이,
달러 인덱스 하락 시기에는 상대적으로 코스피의 상승이 두드러진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강한 역의 상관관계 -0.78]

그림 3. 달러 인덱스(초록), 코스피/S&amp;P500 상대 강도

 

달러 인덱스의 하락-상승 시기를 예측할 수 있다면,

두 국가에 배분 하여 투자하는 것보다,

시기에 따라 투자처를 선택하여

최대의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달러 인덱스의 상승과 하락을 예측할 수 있을까요??

강한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올해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달러 지수 및 환율이 더 상승할것이라는 전망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미국 기준 금리 상승은 달러 인덱스 및 환율 상승과 관련이 있고, 올해 예고된 미국의 기준 금리 인상시기에도 계속 달러 가치 상승을 유도할 것이라고 예측할 수 있을까요?

 

미리 말씀드리면

"알 수 없습니다"

 

그림 4를 보시죠.

그림 4. 미국 기준금리(파랑, 우축)와 달러 인덱스(초록, 좌축)

미국 기준금리 상승 시기, 하락 시기에 따라 달러 인덱스의 상승 하락이 분명하지 않습니다.
아래 금리 인상 시기만 보시면,

미국 연준 금리인상 시기(1980~)와 달러 인덱스

• '94년  2월 ~ '95년 2월 : 경기과열 선제 대응(그린스펀)
  |달러 인덱스 하락
• '99년  6월 ~ '00년 5월 : 자산시장 과열 대응(그린스펀)
  |달러 인덱스 상승
• '04년  6월 ~ '06년 6월 : 인플레이션 대응(그린스펀, 버냉키)
  |달러 인덱스 상승-하락
• '15년 12월~'18년 12월 : 경기회복, 제로금리 정상화
  |달러 인덱스 상승-하락
• '22년 3월~ : 인플레이션 대응
  |달러 인덱스 상승?? 하락??

왜 이렇게 일관적이지 않은 걸까요?
달러 인덱스는 미국의 기준 금리뿐만 아니라 미국의 경제 정책, 정부의 수출 전략, 그리고 글로벌 정세에 따라도 바뀔 수 있는 복잡계의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예측은 매우 힘든 것이고, 예측에 따라 투자하여 성과를 내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입니다.

 

[읽어볼만한 글] 달러 인덱스와 소비자 심리 지수(CSI)_와의 높은 상관 관계??

오늘은 달러 인덱스 및 환율의 변화에 따라 한국/미국의 주가가 어떻게 움직여 왔는지 확인해 보았습니다.
달러 인덱스가 상승할 때, 즉 달러의 가치가 상승할 때는 한국의 코스피 상승 강도 대비 미국의 S&P 500이 강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 지표를 가지고 경기 순환을 예측하여 특정 자산군을 선택하여 성과를 내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오늘 살펴본 달러 인덱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예측하여 움직이기보다는 모든 자산에 정해진 비율로 투자(정적 자산배분)하고,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리밸런싱)하고 꾸준히 투자하는 것이 좋은 성과를 내는 방법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예, 코스피와 달러(또는 미국 채권) 자산배분 투자)

"모든 자산에 투자/배분하고 리밸런싱"

 

Summary

환율이 급등-코스피가 급락, 같은 시기[경제위기의 영향]
달러 인덱스 상승 시기에는 코스피 < S&P500 유리
미국의 기준금리와 달러 인덱스의 움직임은 일관적이지 않음
달러 인덱스의 상승, 하강은 여러 요인이 영향을 주기 때문에 예측하기가 쉽지 않음
모든 자산에 투자(자산배분), 유연하게 대처(리밸런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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