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2.12] 미국 소비자 물가 지수(CPI) 전년 대비, 7.5% ↑
1. 지난 11일 미국 1월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 전년 대비 7.5% 상승, Core CPI 6.0% 상승
1월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가 발표되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7.5% 가 상승된 수치로 발표되었는데요. 월가의 컨센서스였던 7.3% 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그림 1]
또한, 물가상승률 7.5%는 1982년 2월(7.6%) 이후에 가장 높은 수치 입니다.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소비자 물가지수인, Core CPI 또한 6.0% 로, 가파른 상승세를 계속 이어갔습니다. [그림 2]
물가지수가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시장의 불안감은 계속 이어졌습니다.
2. CPI 상승 및 미국 채권 금리 상승, 미 증시 반응 : 10년 물, 2년 물 채권 금리 상승
월가의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CPI 가 발표되고, 그에 따라 10년 물 채권은 한때 2%를 넘겼으며 2년 물 채권 또한 코로나 이전의 수준의 금리 상승을 보였습니다. (2/11 10년 물 : 1.918% / 2년 물 1.4875%)
3. 가파른 물가상승으로, 시장은 3월 FOMC에서의 금리인상 폭을 0.5%로 예상..?
앞에서 설명드린 수치들이 중요했던 이유는 3월 FOMC에서 금리인상이 예고됐기 때문입니다.
CPI 발표 이전에는 25bp 인상을 예상하는 쪽에 무게가 더 쏠렸습니다.
하지만, CPI 발표 이후에 50bp 이상의 예상이 93.8%로 압도적으로 많아졌습니다.(그림 4. 21.02.12 기준)
소비자 물가 상승 주요 원인이 에너지인 측면에서 봤을 때, 금리 인상으로 물가 상승률을 얼마나 잠재울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연준 입장에서는 이렇게 가만히 더 지켜볼 수는 없는 노릇이겠지요.
2022.02.10 - [경제 정보] - [2022.02.10] 2022년 FOMC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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