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13] 8월 미국 소비자 물가 지수(CPI) 전년 대비, 8.3% 상승↑예측치 상회. (9/13 발표, 근원 소비자 물가 지수(Core CPI) % 상승, 세부항목 포함, 금리인상 전망)
['22년 8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미국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ore CPI), update 22.09.13]
YoY, 전년 동기대비 상승률(%) | CPI (소비자물가지수) |
Core CPI (근원 소비자물가지수) |
7월 PCE |
7월 Core PCE |
발표 | 8.3 | 6.3 | 6.3 | 4.6 |
예측 | 8.1 | 6.1 | - | 4.7 |
전월 발표 | 8.5 | 5.9 | 6.8 | 4.8 |
[주요 물가 지수 항목(YoY)]
- Food : 11.4% ↑
- Energy : 23.8% ↑
- 그 외 기타 주요 상승
신차 10.1%↑, 항공료 33.4%↑
8월 CPI가 시장의 컨센서스인 8.1%보다 높은 8.3%로 발표되었습니다. 지난달 8.5%를 기록한 수치보다는 낮은 수치를 기록하면서 상승폭이 약간 둔화되는 듯 보입니다.
하지만, YoY 8.3%라는 data를 보고 연준이 금리인상의 속도를 조절할 것이라는 생각은 잘 들지 않습니다.
CPI가 정점을 지나 하락세라고 하더라도, 지금의 물가인상은 절대 낮은 수치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아래에서 CPI의 세부 수치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소비자 물가 지수/근원 소비자 물가 지수(CPI, Core CPI)
8.3%, 6.3% 상승(YoY)
'22년 8월 CPI 가 발표되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8.3% 가 상승된 수치로 발표되었습니다.
시장의 예측치[8.1%]를 상회하는 수치이나, 지난달 8.5%보다 낮습니다.[그림.1]
Core CPI 역시 예측치보다 높은 6.3%를 기록하였으며, 하락세에서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그림. 2]
소비자 물가 지수 세부 항목
[주요 항목 상승(YoY, %)]
- 음식 : 11.4%
- 에너지 : 23.8%
- 음식료 에너지 제외 상품 : 7.1%
- 신차 10.1%, 중고차 7.8%
- 서비스 : 6.1%
- 주거 6.2%, 의료 5.6%, 교통 11.3%(항공료 33.4%)
음식, 에너지가 전년 대비 11.4%, 23.8% 상승하였으나, 에너지는 전월 대비 -6.2%를 기록(휘발유 MoM %)하는 등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항공료 또한 전년 대비 33.4% 상승하였으나 지난달 대비, -8.8% 떨어지면서 지난 7월에 이어서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Category | YoY (Unadjusted) |
MoM (Unadjusted) |
All items (CPI) | 8.3 | 0.0 |
Food | 11.4 | 0.8 |
Energy | 23.8 | -6.2 |
All items less food and energy (Core CPI) | 6.3 | 0.5 |
Commodities less food and energy commodities (음식료/에너지 제외 상품) | 7.1 | 0.5 |
Apparel (의류) | 5.1 | 1.7 |
New vehicles (신차) | 10.1 | 0.6 |
Used cars and trucks (중고차) | 7.8 | -0.4 |
Medical care commodities | 4.1 | 0.2 |
Alcoholic beverages | 4.3 | 0.5 |
Tobacco and smoking products | 8.8 | 1.1 |
Services less energy services (서비스) | 6.1 | 0.5 |
Shelter | 6.2 | 0.7 |
Rent of primary residence (주택 월세) | 6.7 | 0.8 |
Owners' equivalent rent of residences (소유주의 임대료 등가치) | 6.3 | 0.7 |
Medical care services | 5.6 | 0.8 |
Physicians' services | 1.1 | 0.2 |
Hospital services | 4.0 | 0.8 |
Transportation services | 11.3 | -0.2 |
Motor vehicle maintenance and repair | 9.1 | 1.7 |
Motor vehicle insurance | 8.7 | 1.0 |
Airline fares | 33.4 | -8.8 |
9월 금리 인상 전망
[22.09.13 22:30 기준]
현재 CME FedWatch에서 9월 FOMC 전망은 75bp 인상[Giant step]이 우세합니다.
단, 오늘 CPI 발표 전까지만 해도 100bp 인상 가능성은 0%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20%로 상승하였습니다.
예측치보다 높은 CPI 발표에 FED의 큰 폭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올라갔습니다.
아래는 9/13, 22:30 기준, 올해 금리 인상 전망입니다.
- 현재 미국 기준 금리: 2.25~2.50% [225~250bp]
- 미국 금리인상 날짜[9월 FOMC]: 9월 20~9월 21일
- 9월 FOMC 인상
-. 3.00~3.25% [75bp 인상 가능성, 80%]
-. 3.25~3.50% [100bp 인상 가능성, 20%]
- 올해 금리 전망: 4.00~4.25% 기준 금리 예상(40.2%)
-. 9월 : 3.00~3.25%(75bp 인상, 80.0%)
-. 11월: 3.75~4.00%(75bp 인상, 48.6%)
-. 12월: 4.00~4.25%(25bp 인상, 46.0%)
현재 기준으로는, 9월 FOMC에서 75bp 인상이 예상됩니다.
미국의 물가 지수는 FED의 금리 인상 수준을 예측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예측치보다 상회하는 수치가 발표되었지만, 지난달에 비해서는 낮은 data가 발표되면서 CPI의 상승폭이 둔화하는 듯 보입니다.
하지만, 9월 FOMC에서 연준은 큰 폭의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은 분명하며, 가능성은 낮지만 시장은 100bp의 가능성도 보고 있습니다.
Data를 기반하여 정책 방향을 결정하겠다고 한 연준 파월 의장, 지속적인 경제지표 모니터링을 하면서 결과를 리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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