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10] 7월 미국 소비자 물가 지수(CPI) 전년 대비, 8.5% 상승↑예측치 하회. 정점지났나 (8/10 발표, 근원 소비자 물가 지수(Core CPI) 5.9% 상승, 세부항목 포함)
['22년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미국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ore CPI), update 22.08.10]
YoY, 전년 동기대비 상승률(%) | CPI (소비자물가지수) |
Core CPI (근원 소비자물가지수) |
6월 PCE |
6월 Core PCE |
발표 | 8.5 | 5.9 | 6.8 | 4.8 |
예측 | 8.7 | 6.1 | - | 4.7 |
전월 발표 | 9.1 | 5.9 | 6.3 | 4.7 |
[주요 물가 지수 항목(YoY)]
- Food : 10.9% ↑
- Energy : 32.9% ↑
- 그 외 기타 주요 상승
신차 10.4%↑, 항공료 27.7%↑
7월 CPI가 시장의 컨센서스인 8.7%보다 낮은 8.5%로 발표되었습니다. 지난달 9.1%를 기록하고 7월에 정점을 지난 것인지는 확신할 수는 없으며, 연준이 금리인상의 속도를 조절할 것이라 확신도 없습니다.
7월 CPI가 정점을 지나 하락세라고 하더라도, YoY 8.5%의 물가인상은 절대 낮은 수치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얼마전에 발표된 미국의 여전히 강한 고용지표는 연준에게 금리인상을 지속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해줍니다.
아래에서 CPI의 세부 수치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소비자 물가 지수/근원 소비자 물가 지수(CPI, Core CPI)
8.5%, 5.9% 상승(YoY)
'22년 7월 CPI 가 발표되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8.5% 가 상승된 수치로 발표되었습니다.
시장의 예측치[8.7%]를 하회하는 수치로이며, 지난달 9.1%보다 낮습니다.
Core CPI 역시 예측치보다 낮은 5.9%를 기록하였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소비자 물가 지수 세부 항목
[주요 항목 상승(YoY, %)]
- 음식 : 10.9%
- 에너지 : 32.9%
- 음식료 에너지 제외 상품 : 7.0%
- 신차 5.1%, 중고차 10.4%
- 서비스 : 5.5%
- 주거 5.7%, 의료 5.1%, 교통 9.2%(항공료 27.7%)
음식, 에너지가 전년 대비 10.9%, 32.9% 상승하였으나, 에너지는 전월 대비 -4.5%를 기록(휘발유 MoM -7.7%)하는 등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항공료 또한 전년 대비 27.7% 상승하였으나 지난달 대비, -9.6% 떨어지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Category | YoY | MoM |
All items (CPI) | 8.5 | 0.0 |
Food | 10.9 | 1.1 |
Energy | 32.9 | -4.5 |
All items less food and energy (Core CPI) | 5.9 | 0.3 |
Commodities less food and energy commodities (음식료/에너지 제외 상품) | 7.0 | 0.2 |
Apparel (의류) | 5.1 | -1.1 |
New vehicles (신차) | 10.4 | 0.6 |
Used cars and trucks (중고차) | 6.6 | 0.3 |
Medical care commodities | 3.7 | 0.6 |
Alcoholic beverages | 4.2 | 0.3 |
Tobacco and smoking products | 7.7 | 0.3 |
Services less energy services (서비스) | 5.5 | 0.4 |
Shelter | 5.7 | 0.6 |
Rent of primary residence (주택 월세) | 6.3 | 0.7 |
Owners' equivalent rent of residences (소유주의 임대료 등가치) | 5.8 | 0.6 |
Medical care services | 5.1 | 0.5 |
Physicians' services | 0.8 | 0.3 |
Hospital services | 3.9 | 0.6 |
Transportation services | 9.2 | -0.5 |
Motor vehicle maintenance and repair | 8.1 | 1.1 |
Motor vehicle insurance | 7.4 | 0.9 |
Airline fares | 27.7 | -9.6 |
9월 금리 인상 전망
[22.08.10 22:30 기준]
현재 CME FedWatch에서 9월 FOMC 전망은 50bp인상[big step]이 우세합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고용지표의 발표 여파로 75bp 인상[giant step]전망이 우세하였는데 하루 만에 바뀌었습니다.
아래는 8/10, 22:30 기준, 올해 금리 인상전망입니다.
- 현재 미국 기준 금리: 2.25~2.50% [225~250bp]
- 미국 금리인상 날짜[9월 FOMC]: 9월 20~9월 21일
- 9월 FOMC 인상: 2.70~3.00% [50bp 인상 (60.5%)]
- 올해 금리 전망: 3.50~3.75% 기준 금리 예상(40.2%)
-. 9월 (0.50% 인상, 60.5%)
-. 11월(0.50% 인상, 47.8%)
-. 12월(0.25% 인상, 40.2%)
현재 기준으로는, 9월 FOMC에서 50bp 인상이 예상됩니다.
미국의 물가 지수는 FED의 금리 인상 수준을 예측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지금의 물가인상 수치가 정점을 지난 것인지는 판단하기는 이르며 9월 FOMC까지 시간이 있는 만큼, 앞으로 발표되는 경제지표들을 추가로 살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Data를 기반하여 정책 방향을 결정하겠다고 한 연준 파월 의장, 지속적인 경제지표 모니터링을 하면서 결과를 리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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