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29] '22년 2분기 미국 실질 GDP 속보치 -0.9 %(QoQ)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 (예측치 하회)
['22년 2분기 미국 실질 GDP(QoQ, 속보치)]
미국 실질 GDP (Real Gross Domestic Product) |
2분기 실질 GDP [속보, P] (22.07.28) |
2분기 실질 GDP [잠정, P] (22.08.) |
2분기 실질 GDP [확정] (22.09.) |
발표 | -0.9 | - | - |
예측 | 0.5 | - | - |
전월 발표 | -1.6 ('22년 1분기) | -0.5 | - |
미국 실질 GDP
[속보치] 전분기 대비 -0.9%
미국 2022년 2분기 Real GDP 속보치가 발표되었습니다. '22년 1분기 마이너스 성장에 이은 2분기 연속 역성장이며, 예측치인 0.5% 상승을 하회하였습니다.
반면, 애틀란타 연준의 GDP 추정 모델인 'GDPNow' 는 GDP 예측치를 -1.2%를 내놓으면서 실제로 발표된 수치와 근접하였습니다. [그림. 1] 이번 2분기 GDP 예측은 애틀랜타 연준의 모델이 더 정확하였습니다.
[최근 GDP 성장]
QoQ (%) |
2019 Q1 |
2019 Q2 |
2019 Q3 |
2019 Q4 |
2020 Q1 |
2020 Q2 |
2020 Q3 |
2020 Q4 |
2021 Q1 |
2021 Q2 |
2021 Q3 |
2021 Q4 |
2022 Q1 |
2022 Q2 |
Real GDP |
2.4 | 3.2 | 2.8 | 1.9 | -5.1 | -31.2 | 33.8 | 4.5 | 6.3 | 6.7 | 2.3 | 6.9 | -1.6 | -0.9 |
2분기 연속해서 마이너스 GDP가 기록되면, 시장의 기술적 경기침체 기준에 다다랐습니다.
하지만, 공식적인 경기침체 여부는 전미경제연구소(NBER)가 판단하며, 행정부 및 Fed는 탄탄한 노동시장을 근거로 경기침체로 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어제 FOMC 회의 후 파월의 성명서 발표 후, 질의응답에서도 '경기 둔화는 예상되나 경기침체는 아니다'라고 답을 했습니다.
(뉴욕타임스: 소득, 지출, 고용 등 종합적인 경제 지표로 판단할 때 아직 공식적인 경기침체의 정의를 만족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
[2022.07.28] 7월 FOMC 결과, 미국 기준 금리 75bp(0.75%) 인상 결정. 2개월 연속 Giant step.
2분기 역성장의 주요 요인은 기업 재고 투자 감소와 함께 주거 및 비주거용 고정 투자·연방 및 주(州)·지방정부 지출 감소 등 다양하다고 상무부 경제분석국(BEA)은 분석했습니다. [그림. 3]
반면 1분기 예상 밖의 역성장의 '주범'이었던 무역수지는 수출 증가에 힘입어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소비지출은 증가세를 유지했으나 인플레이션 여파로 증가율은 1%로 둔화됐습니다.
Fed는 7월 FOMC 에서도 0.75%의 금리 인상을 단행하였습니다. [2 연속 Giant Step]
성명서 및 기자회견에서 파월은 금리인상 속도 조절의 가능성 언급했고 경기침체를 부인하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지만, 속보치긴 하지만 2분기 연속 GDP 역성장은 기술적 경기침체라는 의미에서 '진짜 경기침체는 피할 수 있는가?'라는 의문을 남겼습니다.
현재 미국 기준 금리 : 2.25~2.50%
GDP 발표 후, 미국 증시 반응
[GDP 발표 후, 미국 주요 증시 마감]
- Dow : 32529.6(+332.04), 1.03% ↑
- S&P 500 : 4072.43(+ 48.82), 1.21% ↑
- NASDAQ : 12162.6(+ 130.17), 1.08% ↑
(2022.07.29 한국 기준, 현지 7/28 증시 마감)
내일 개인소비 지출 물가지수(PCE) 발표가 예정되어있습니다. 이 수치는 그 다음 주에 발표되는 고용지표와 함께 Fed에서 중요하게 살피는 경기 지표기 때문에 업로드할 예정이니 함께 살펴보시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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